[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교육청(교육장 김정희)는 지난 5일, 밀양 특수교학교인 아리솔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존중의 약속 만들기’ 운영을 위한 사전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사전 방문 컨설팅에는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성인식개선 강지명 팀장과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특수교사,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 교원 위원 및 전문 위원 9명과 아리솔학교 교사, 교육청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최근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실시 예정인「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존중의 약속 만들기’ 서클」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욕설, 비속어, 섹·패드립, 디지털 경계침범 등의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제작·배포한「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존중의 약속 만들기’ 서클」교안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맞게 수정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존중에 기반한 약속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또한 오는 29일과 12월 4일, 총 2회기에 걸쳐 9학급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방 교육에는 성-특수교육-회복적 생활교육 세가지 전문영역을 모두 갖춘 컨설팅단을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회복적 생활교육 서클을 운영 할 계획이다.
한편 김정희 교육장은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는 요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영역별 전문가 선생님들께서 힘을 합쳐주셨다. 앞으로도 밀양교육청과 경상남도교육청은 특별한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