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22:28 (목)
한전, 기아와 PBV 활용한 ‘미래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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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기아와 PBV 활용한 ‘미래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맺어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10.2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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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아㈜, 직무 특성 반영한 최적화된 PBV모델 개발 및 무공해차 전환 협력
PBV활용, 자동 결제 충전(PnC) 및 양방향 충·방전(V2G) 서비스 기술 구현
양사 공동협력으로 미래 전력망 및 전기차 생태계 지속적인 성장 도모키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 여섯번째부터 한전 이준호 안전&영업배전부사장,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사진=한전]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 여섯번째부터 한전 이준호 안전&영업배전부사장,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사진=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기아(주)와 손잡고 미래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은 23일 서울 Kia 360에서 기아㈜와 함께 ‘PBV를 활용한 미래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BV(Platform Beyond Vehicle)’는 특수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 및 제작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 충실하도록 고안된 맞춤형 교통수단을 말한다. 또 ‘전동화’는 기존의 내연기관이 수행하던 차량의 구동 및 관련 기능을 모터와 배터리로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개념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전의 직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모델 개발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양방향 충·방전(V2G), 전기차 자동 결제 충전(PnC)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을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한전 부산울산본부에서 PBV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은 PBV 및 V2G 기술 등을 활용해 분산에너지 확대 등 전력산업의 변화 속에서 미래 전력 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기후 변화가 가속되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배전망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념촬영 모습. 왼쪽 한전 이준호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오른쪽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사진=한전]
기념촬영 모습. 왼쪽 한전 이준호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오른쪽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사진=한전]

또한, 업무용 PBV와 V2G 서비스를 활용해 전력피크를 저감할 수 있으며, 재해·재난 시 필수개소에 긴급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해진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빌리티 맞춤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전력신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기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미래 전력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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