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남봉진 교육전문기자]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사업으로  22일 처인구 유방동 성산초등학교(교장 강원하) ‘꿈산책 도서관’에서 친환경 천연잔디로 조성된 ‘꿈마당 운동장’ 개장식이 있었다. 행사에는 용인교육지원청장, 용인특례시교육문화특보, 경기도의원, 용인특례시위원을 비롯하여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과 교직원 등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꿈마당 운동장’의 개장 기념 영상시청, 공사 경과보고에 이어 내빈들의 제막식과 축사로 이어졌다. 2부 행사로 운동장에서 준비된 댄스와 밴드공연은 호우로 아쉽게도 취소되었다. 지난 4월에는 이날 행사장인 ‘꿈산책 도서관’을 개관했다.

김희정용인교육지원청장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에 설치된 성산초등학교 천연잔디운동장의 개장에 보람⸱기쁨⸱감사를 드린다”고 환영하면서 “천연잔디 설치를 위해 모든 관계자와 기관에서 같이 방법을 찾아가는 스토리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다. 

강원하교장은 “물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천연잔디를 깔 수 없다. 빗물순환 천연잔디학교운동장의 유지보수 비용도 학교예산관리를 효율적으로 투입하면 큰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몇 십배의 효용성을 아이들에게 돌려 줄수 있다”고 하였다. 

성산초등학교의 천연잔디 운동장은 도시물순환 LID제품으로 빗물저장 및 자동 물 공급시스템을 적용해 쉽고 편리한 운동장 관리와 녹화를 통해 일상에서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며 화상, 부상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되어 아이들의 안전성이 보장되었다. 

남봉진 교육전문기자 kns@kns.tv

남봉진 교육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