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용 기자]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자 팔을 걷어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올해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평가, 공모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적극 대응해 많은 상사업비를 획득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구는 지난 2일 ‘평가공모사업 우수 포상금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내부 포탈시스템에 ‘평가공모사업 지원방’을 만들어 중앙부처와 민간단체 평가 및 복지재단의 공모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했다.
또 중앙단위 등 각종 평가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준비해 타 자치단체보다 앞선 전략을 세우기 위한 국별 평가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평가나 공모사업에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부서는 제정된 조례 기준에 따라 3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포상금 지급과 근무실적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해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그동안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45만 구민과 공무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둬 우리지역 개발과 주민복지증진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지난 해 중앙단위 등 각종 평가에서 54회 수상으로 상사업비 27억 9000만원을 획득했으며, 민선4기부터 지난해까지 총 288회 100억 4000만원이라는 높은 성적을 올렸다.
박영용 기자 pyy000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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