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이찬희)이 생물다양성 보존과 청소년 교육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에 나섰다.
연맹은 WWBCO(세계생물다양성 보존기구), ㈜아시아홀딩스, 브레인OS연구소, 저스피스재단과 함께 환경과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확장된 체험형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제 캠프 개최 ▲ESG 실천 및 생물다양성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환경과 자연보호 사업 추진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포럼, 강좌, 세미나 개최로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 연맹 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스카우트연맹 이찬희 총재, WWBCO 조광휘 사무총장, ㈜아시아홀딩스 박설희 대표, 브레인OS연구소 안진훈 박사, 저스피스재단 오희영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이찬희 총재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제 캠프를 통해 환경 및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련된 국내외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WWBCO 조광휘 사무총장은 “앞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제 스피치 대회도 기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과 자연의 중요성을 미래의 리더인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브레인OS연구소 안진훈 박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식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성(Creativity),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업능력(Collaboration)을 세계 아이들이 교류하며 새로운 융합 지식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브레인OS연구소가 가진 데이터와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스피스재단 오희영 대표는 “저스피스재단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번 협약의 취지와 재단의 목표가 부합하여 참여하게 되었으며, 창의적인 인재를 위한 문화 예술 분야에 더욱 집중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홀딩스는 보유한 생물다양성과 기후위기 관련 교육 콘텐츠와 제주도에 위치한 '버디프렌즈 플래닛' 뮤지엄의 생태 관광 자원을 결합시켜 다양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은 국제 교류 사업과 협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기후위기, 멸종위기종 등 환경과 자연의 중요성을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함께 전파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제 교류 사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보존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함양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