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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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 박강용 기자
  • 승인 2025.03.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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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화재안전 점검 강화 및'방화문 닫기'캠페인 전개
사진=안동소방서
사진=안동소방서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안동소방서(서장 김난희)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2025년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안동소방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 발생 비율은 총 717건 중 봄철이 202건(28%)으로, 겨울철(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특히 봄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약 187억 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67%를 차지해 봄철 화재의 위험성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안동소방서장은 지난 2월 28일 위파크안동호반 건설 현장을 방문해 △화재위험작업 관리 실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이행 여부 △임시소방시설 적정 비치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 임시저장·취급 시 관련 조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사진=안동소방서
김난희 안동소방서장 지난달 28일 위파크안동호반 건설 현장 방문.  사진=안동소방서

또한, 인근 옥동3주공아파트를 방문해 경북소방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특수시책‘방화문 닫기'캠페인을 홍보했다. 방화문을 항상 닫아두는 습관은 화재 발생 시 연기의 확산을 막아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 연기흡입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산불 예방 캠페인, 주요 화재취약 대상 안전컨설팅, 소방안전교육·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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