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선이 매우 섬세하고 깊은 공명력.
영혼의 울림이 목소리를 통해 전달.
한일 양국의 문화적 가교 역할.
[KNS뉴스통신=김 준 기자]
![](/news/photo/202502/935332_827286_224.jpg)
'트롯 걸즈 재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우타고코로 리에가 2024년부터 메이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오는 4월 2일, 그는 'SONGS(歌)'와 'HEARTS(心)'라는 두 개의 커버 앨범을 일본의 빅터 엔터테인먼트와 에이벡스 뮤직 크리에이티브에서 동시에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일본의 명곡들을 엄선하여 수록하며, 우타고코로 리에의 독창적인 목소리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음악은 각 세대를 아우르는 접근으로,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데 주력한다.
1973년생인 우타고코로 리에는 1995년 3인조 유닛 렛잇고(Letit go)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여러 유닛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왔다. 2004년에는 피아노, 보컬, 첼로로 구성된 3인조 유닛 셉템버(September)를 결성하며 더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왔다.
2023년,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 걸즈 재팬'에 도전하여 파이널리스트로 올라섰고,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그의 한국 활동에도 큰 발판이 되었으며, 2024년 MBN '한일가왕전'에 출연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 데뷔 때부터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두 장의 앨범에 담긴 사랑하는 일본 명곡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혔다. 그는 "각 노래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 닿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래는 마음'이라는 신념을 지켜가며 소중히 노래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news/photo/202502/935332_827287_246.jpg)
한편, 우타고코로 리에는 오는 22일 오후 2시와 6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한국 단독 콘서트 'Sing A Soul(싱 어 소울)'을 개최한다. 일본에 태어났지만 한국의 정서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우타고코로 리에는 음악을 통해 두 나라의 문화적 교류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그의 섬세한 감정선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능력은 양국 국민의 마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새로운 시대의 문화적 선구자로서의 여정을 시작하며,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준 기자 knskimj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