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 이시바 총리, 트럼프 대통령, J.D. 밴스 부통령(사진 왼쪽부터) 등 미·일 주요 인사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ews/photo/202502/936009_827971_2146.jpg)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5 제1차 동북아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중국·일본 지역·경제 전문가들과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모든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 및 중국의 미국 에너지 등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 미·일 정상회담에 따른 일본의 대미 투자와 LNG수입 확대 발표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미 신행정부 경제·통상 정책에 대한 주요국의 대응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우리의 대응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일과 양자 소통을 지속하는 한편, 한·미·일, 한·일·중 등 소다자 및 WTO, IPEF, RCEP 등 다자 체제를 활용한 협력을 진행해 우리 기업의 안정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미국의 정책에 따른 중·일의 대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우리 통상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특히, 미·중·일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와 안정적 공급망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우리기업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