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진 기자] 토요일인 오늘(15일)은 오전까지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눈이 쌓여있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르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10시)까지 중부서해안과 충남권남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연안과 섬지역 갯벌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방향을 상실할 수 있으니 해변에서 멀리 나가는 것을 자제하고, 고립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북부, 전라동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겠다.

서해중부앞바다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부산·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대전·광주·전북·울산·경남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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