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촉구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의회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8일 제405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럼피스킨병 적극 방역과 공중화장실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연국 의원은 전북에서 확산일로에 있는 럼피스킨병 대응에 대하여 “도내 전체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100% 완료했고, 다른 지역과 달리 도내 수의사를 일제 동원하였다”고 일면 긍정평가했다.
그는 이어 “△감염병의 잠복기가 최대 28일이라는 점,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는데 약 3주가 소요된다는 점, △새로 태어나는 개체에 대한 지속적인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 △매해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 확보 방안과 시기별 정기적 차단방역 계획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런피스킨병 대응에 관한 주안점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한 “전북도는 '전라북도 가축방역심의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더 적극적인 차단방역을 실시할 수 있었음에도 관련 회의나 협의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집었다. 이에 그는 “지금이라도 심의위원회를 적극 개최하고 전북도의 현실에 맞는 강력한 차단방역과 중장기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연국 의원은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관련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그는 “최근 공중화장실에서의 범죄와 안전사고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인해 공중화장실에 대한 새로운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정책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여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화장실 신축 및 개보수의 경우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셉테드(CPTED)를 고려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 “공중화장실의 범죄예방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협업 및 협력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연국 의원은 “전북도가『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대응하여 비상벨·안심스크린 등 최첨단 IOT기술이 활용된 여성안심화장실의 도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