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동훈 기자] 11월 3일(금요일) 법성 뉴타운 문화광장에서 제18회 법성면민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해 이지역 국회의원인 이개호 의원,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및 영광군의원, 영광군 11개 읍,면 번영회장, 지역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더 나은 법성면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법성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을 맡은 정명수 법성번영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향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향우님들이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며, 위대한 영광건설의 주역으로서 영광군민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정늘 나눌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식전공연과 기념식행사, 음식나눔잔치, 민속놀이대회,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으며, 초대가수에 이지역 출신 가수 백장미 공연이 이루어져 면민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눈길을 끈 행사로는 법성면민의 상 수상자에 선정된 강 철 전)영광특품사업단장과 효행상 수상자로 김복의(70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0년 이후 폐지되었던 면민의 날이 부활하게 된 배경에는 지역 번영회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건의를 한 결과, 강종만 영광군수와 영광군의회에서 이를 적극 반영하기로 결정하여 지난해 2022년 영광군 조례로 제정되었다. 올해로 13년 만에 읍,면민의 날이 다시 부활되어 영광군에 속해 있는 10개 읍.면에서 개최 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법성면민의 날 행사가 오늘 11월 3일에 개최되었다.
법성면은 5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인 법성포단오제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숲쟁이 꽃동산이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는 고장이며, 특히 지역 대표특산물인 영광굴비 산지로도 유명하다.
한동훈 기자 knsnew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