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KNS뉴스통신=한동훈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19일 오전 제32회 군서면민의 날 행사를 군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지난 2010년 이후 중단되었던 면민의 날 행사가 13년만에 부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박원종, 장은영, 오미화 전남도의원과 영광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하였고, 정명수 영광군연합번영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번영회장들이 참석하여 면민의날 행사를 알차게 준비한 번영회 회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예비 입후보자들도 미리 행사장을 찾아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눌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 고장 군서면 출신으로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준 영광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군서면민의날 행사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권섭 군서번영회장은 "중단됐던 면민의날을 다시 부활하여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를 보내고 13년 만에 재개된 면민의 날이기에 감회가 새롭고 오늘 하루는 서로의 갈등과 오해를 푸는 화합의 날이 되고 한바탕 웃음으로 시름을 달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환영사 입장을 밝혔다.
식전행사로는 농악과 초청가수 공연, 각종 체험행사, 축하공연, 체육행사 등이 이루어졌고, 면민화합 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군서면민의날 행사가 열리는 영광군 군서면은 북종산을 중심으로 미륵당과 내기제 등 구절초가 만발한 100리 꽃길로 유명하며 미질이 좋은 쌀과 딸기와 고추 등 원예특작이 발달한 고장이기도 하다. 특히 인근에 군서농공단지가 들어서 있어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동훈 기자 knsnew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