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성에너지(주)영업본부는 2일 대구 알리앙스에서 도시가스 시공사 대표 및 시공관리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도시가스 시공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객서비스 제고와 가스설비공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우수 시공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도시가스 업계 동향,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및 업무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2016년 한해 공사품질 및 고객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주)제일엔지니어링, (주)유성도시가스, (주)대영이엔에스 등 10개사를 우수시공사로 선정해 시상하고, 2017년 신규투자에 대한 설명과 각종 업무 변경사항,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등 협조사항을 안내했다.
판매량 증대를 위한 고효율 가스기기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린나이코리아는 빌딩, 병원, 호텔, 사우나 등 다양한 상업시설의 중·대형 보일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최첨단 비례제어 온수시스템인 ‘캐스케이드 시스템’이 가스비 절감효과가 탁월하고 경제성이 우수해 고객만족도가 높은 점을 소개해 시공사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소개한 가스빨래건조기는 시공사의 영업 전략과 맞물려 2015년 대비 3배 이상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석형 CTO은 “지난 한 해 철저한 설비시공으로 안전사고 하나 없이 보냈고,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수준 진단결과도 향상된 점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일부 고객이 이중계약으로 인해 공급이 지연되는 등 피해사례들이 접수되고 있다"며 "이중계약이 상호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공사도 고객피해를 줄이기 위해 계약전 이중계약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