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자립 지원과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해 ‘2025년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이 3.8%(2023년 3.6%)로 상향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올해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을 교육감 소속 139개 교육행정기관과 공립학교에서 177명의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는 기관별 특성과 장애 유형을 고려해 행정 지원과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장애인 고용이 이뤄지지 않은 기관과 학교의 경우 장애인고용공단의 인력풀을 활용해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예산 운용 상황에 따라 하반기에 추가 채용 희망 기관을 조사하고,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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