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국내 유일의 중장년 기술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익산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전북창업공유지원단 운영)가 2024년 전국 단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S)등급을 획득하며,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 중장년 창업, 익산에서 꽃 피운다!

2016년 개소한 익산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창업 공간 제공부터 맞춤형 교육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중장년 창업의 성공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매출 80억 원 △신규고용 20명 △정부공모사업 선정 33건 △신규창업자 15개사 △교육 및 네트워킹 33회 운영 △투자유치 8.6억원 △지식재산권 29건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익산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10년 간 약 113여 개 이상의 창업자를 발굴하여 청년층에 비해 정보력과 기획 역량이 취약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약점을 보완하고 보육 및 사업화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재까지 정부공모사업 선정 35억원, 매출 345억원, 고용 123명, 네트워킹 229건 등의 성과로 기업의 생존율 강화와 지역 청년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 기여에 도모하고 있다.

우수 성공사례 졸업기업으로는 저온 진공 건조 특허 기술을 보유한 (주)팜인더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장을 설립해 70억 투자유치 및 1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으며, UVC-LED를 응용한 전자기기를 개발하는 (주)드림포유는 매년 20억 이상 매출로 입주 후 누적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중장년 창업가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창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선 센터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중장년 창업자와 익산시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맞춤형 창업 역량 강화, 사업화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3월 24일에는 전북IP디딤돌 프로그램 교육을 운영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