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김영진 기자] 월요일인 오늘(17일)은 낮까지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동해안을 중심으로, 내일(18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8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news/photo/202503/940263_832331_5029.jpg)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5~10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오전(06~12시)까지 울산과 제주도산지, 낮(12~15시)까지 강원도와 경북북부, 경북남부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06시)까지 충북북부와 전남권에, 아침(06~09시)까지 경북권남부내륙, 오전(06~12시)까지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 내린 적설을 감안하여, 예상 적설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최신 기상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겠다.
늦은 밤(21~24시)에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오후(12~18시)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을 시작으로 밤(18~24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내일은 강원산지.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시간당 3~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겠다.
내일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이어지면서 습한 무거운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피해가 없도록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o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 유의
o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 유의
o 많은 눈으로 인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 등산객들은 산행 자제
o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 유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며, 터널 입.출구간 가시거리, 강수 등 기상현상이 급격히 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남남서내륙,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2km/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o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관리 철저
o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 안전 각별히 유의
o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지연 가능성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까지(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모레(19일)까지) 바람이 30~70km/h(8~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겠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