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news/photo/202503/940258_832323_22.jpg)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지원금을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지원으로 관내 49개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타 시·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구미시 거주 신입생 약 82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24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4일 기준으로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교복 착용이 필수인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학기 중 구미시 내 중·고등학교로 전학 오는 1학년 학생이다.
교복구입비 신청 기간은 3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집중 신청 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다. 구미시 관내 학교 입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외 학교 입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복구입비 지원 확대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2021년부터 매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7876명의 학생에게 1인당 20만 원을 지급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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