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대학 동아리 30팀의 통통 튀는 젊은 열기 가득한 무대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19일(금)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오픈캠퍼스’는 지역의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공연으로 음악·댄스 동아리 등 30팀이 10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6월 27일(목)부터 7월 5일(금)까지 진행되며,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캠퍼스에 선정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오후 7시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 1시간 공연 후, 이어서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각 대학의 3개 동아리팀이 댄스·밴드·보컬 등 젊은 열기가 가득한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어 9월 5일(목)부터 13일(금)까지 펼쳐지는 하반기 공연의 참여 대학은 영남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보건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경대학교 등이다.
한편,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현재(6.25.기준)까지 전국에서 모인 청년예술가 50팀의 마술, 인디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60회 중 25회 펼쳐졌으며, 매회 동성로상점가 상인회 후원으로 관객 10여 명 대상 경품을 제공해 호응도가 높으며, 평균 500여 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즐기고 있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에 점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오픈캠퍼스 무대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마음껏 젊음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