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5호선에 연결하여 교통환경 개선토록 요구해야
[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제2영동(의왕~광주)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하여 용인특례시의회와 광주시의회가 머리를 맞댔다.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과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14일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광주-용인 시의회 상생 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제2영동(의왕~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시의회 조예란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환경 문제, 소음 피해, 교통 혼잡 문제 등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영동고속도로 사업은 총길이 32km로 모현읍 능원리의 국도 43호선 남측을 통과하여 매산리와 왕산리를 지나 경기광주JC로 연결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수도권 7개 고속도로(제2경인, 수도권제1순환, 용인서울, 경부, 세종포천, 중부, 제2영동)을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개통 시 용인시 인근의 국도43호선과 영동고속도로(신갈JC~양지JC)의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교통혼잡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수 위원장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모현읍의 교통 문제가 해결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선 위원장은 “국도 45호선은 용인시와 광주시를 관통하는 남북측 간선도로로, 환경적으로 피해가 없도록 노선 및 IC를 설치하여 주민편익 향상에 기여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용인과 광주에 해당 노선이 통과하며 맞물리는 구간이 많은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된 실시설계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