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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경제 주체 활발한 활동 여건 만드는 것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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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경제 주체 활발한 활동 여건 만드는 것 중요”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12.18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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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18일 "경제 주체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경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경제가 활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또 "제가 청문회를 치른 지 만으로 14년이 됐고 15년 차가 될 것"이라며 "그간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청문회 준비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국회에서 청문회 일정이 잡힐 때까지 정책을 중심으로 충분히 잘 준비해서 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고 지명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 후보에 대해 경제를 잘 아는 분이라고 소개한 후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 장관으로 수출 3천 불 시대를 연 바 있다고 했다.

또한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춘 분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 데 주저함이 있었지만,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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