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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사전 기술 진단 참여사업장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환경부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사전 기술진단은 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사업장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을 전문가가 직접 진단하고 성능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진단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산단환경과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술진단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진단 결과는 해당 사업장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또한, 평가 결과는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을 포함해 시의 다양한 지원사업 선정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나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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