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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우정학사, 2025년 대입 역대 최고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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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우정학사, 2025년 대입 역대 최고 성과 달성
  • 문경보 기자
  • 승인 2025.01.2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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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고려대·카이스트 등
수시전형서 23명 합격·등록
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KNS뉴스통신=문경보 기자] 산청을 빛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산청우정학사가 지역 내 학교와 협업으로 2025년 대입 수시전형에 23명이 합격하는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22일 산청군에 따르면 우정학사생 23명이 서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과 카이스트(4년 전액 장학금), 경인교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의대 등 지방거점국립대 등에 최종 등록했다.

정시전형에는 현재 2명이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수시 결과는 산청우정학사 개원 이후 최고의 대학 진학 성적이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 카이스트 등 국내 최고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산청향토장학회의 지역 내 중고등학교 공교육 지원과 협업정책,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의 노고와 정성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처럼 명실공히 산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청우정학사는 올해에도 수도권의 입시전문기관 위탁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능등급 향상을 위한 학년별 수준별 분반 수업 운영, 국영수 주요과목에 대한 집중 교육, 사탐·과탐 과목 수업,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학생부특강, 면접특강과 개인별 맞춤형 진학 상담 등이 이뤄진다.

수업은 운영방식 개편으로 중등부는 월~목요일(오후 5시~오후 9시), 고등부는 금요일(오후 6시~오후 10시)과 토요일(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된다.

중등부는 기초학력 증진 및 다양한 진로활동, 고등부에는 주요 과목에 대한 성적 향상에 중점을 둔다.

또 산청우정학사 졸업생 모임인 ‘산울’ 활성화를 통해 멘토링 활동 등 노하우 전수로 우수 대학 진학 및 학업 향상에 동기를 부여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최근 산청우정학사와 지역 내 명문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인근 도시에서 산청으로 많이 들어온다”며 “앞으로도 산청우정학사와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보 기자 bobos20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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