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진 기자] 화요일인 오늘(21일)은 전까지 인천.경기도와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 경북권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눈이 쌓여있는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내일(2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늦은 오후(15~18시)까지 울릉도.독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겠다.
한편,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 먼지 안개(연무):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눈이 쌓여있는 곳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서해중부앞바다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겠다,
당분간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부산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경북은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