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30일 전주대학교 천잠관에서 개최된 노인운동사협회 창립총회에서 운동처방학과 홍용 교수(대학원장)가 초대 협회장에 추대됐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창립된 노인운동사협회는 학생회원을 제외하고 80 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주로 도내 노인 관련 요양센터 및 복지센터 등을 운영하는 대표 및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9%에 달하고 있어 노인인구 비율이 20%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아울러, 전북도의 경우 전체 도민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이 25%에 달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특히 농어촌 지역일수록 노인인구 비율이 40%에 달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창립된 노인운동사협회가 전북 노인 문제 해결에 앞장 설 계획이다.
노인운동사협회 초대 협회장인 홍용 교수는 “도내 노인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사업 시행이 정말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시점에 노인운동사협회의 발족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노인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사업 시행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도내 노인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운동사협회는 의사들과 체육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창립한 전북스포츠의학회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발족했다.
노인운동사협회 회원 중 70명은 민간자격 등록을 위해 설립한 한국자격인력개발원에서 발급하는 노인운동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본 자격 소지자들의 경우 도내 바우처사업 중 노인 관련 운동 서비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