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낚시어선 10대 항포구 안전관리 평가에서 전국 20개 경찰서 중 최우수 경찰서(통영, 창원, 보령)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과제실적, 우수사례, 사고 감소율 등 4개 분야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통영해경 관내 인평항과 장승포항은 낚시어선 안전을 위한 10대 항포구로 선정되었으며, 통영해경은 지자체, 해양수산청, 소방서 등과 협력해 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총 6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효과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SNS와 현장 캠페인, 낚시어선 안전 알림판 설치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확산시켰다.
특히, 연예인 송지효와 함께 SOS 구조버튼 챌린지를 홍보하고, 통영 어부장터 행사 시 구명조끼 착용 홍보 앞치마 배부, 갯바위 포인트별 번호를 부여한 지도를 배부하였으며, 교각충돌 방지를 위한 교각 시인성 확보 협의노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낚시어선 안전문화 정착에 힘썼다.
한편 이상인 통영해양경찰서장은 “낚시어선의 안전은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며,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된 것은 그 노력과 협력의 결실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낚시어선 안전문화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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