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영배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3일(화)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4년 자활사업 박람회’에 참석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과 자활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하고 있지만 일자리를 통해서 자립과 자활이 가능해지면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힘도 기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날 박람회에는 진교훈 구청장,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서용식 한국자활기업협회장, 박일현 전국광역자활센터협의회장, 자활 기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에선 자활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14개 지자체(대통령1, 국무총리1, 복지부장관12)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저소득층 자립 지원에 힘쓴 유공자 96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자활 우수·성장사례 분야에선 강서등촌지역자활센터 남궁명 자산형성 사례관리사가 자활사례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강서지역자활센터인 ‘나무로’와 강서등촌지역자활센터인 ‘한땀 두땀’을 포함한 총 74개의 자활기업, 광역·지역자활센터의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생산한 식품에서부터 공예품까지 다양한 물품과 자활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 9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자활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비는 지역자활센터 건립을 통한 인프라 구축으로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배 기자 dandory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