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 농업인 18개 단체와 축산인 8개 단체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 산업단지 지정 촉구 결의 행사를 개최하고 26일 새만금사업단에 방문하여 산업단지 지정 촉구 결의문을 전달하였다.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쌀소비량 56kg으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쌀가격이 전년 대비 25% 하락하였으며, 보리 밀 콩 등 주요 곡물도 재고량이 증가하여 정부양곡 창고, 농산물 유통 공사 창고 등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면서 보관하고 있다.
또한, 농생명 산업지구에 조사료 재배 유통으로 부안군 지역의 경종재배 농가들의 조사료 가격이 1롤이 7만 원에서 4만 원으로 하락하고, 재고량이 남아돌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새만금 농생명 지역에 복합 곡물 재배 및 사료 재배로 인하여 앞으로 더욱더 지역 농민과 대한민국 농업인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으로
새만금 농생명 지구 제7공구는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산업단지로 전환하여 주시고, 새만금 지역 토지에 임시 번호 부여, 새만금 6-2공구 장기 임대 계약을 부안군 농업인 18개 단체와 축산인 8개 단체는 강력히 건의 드린다는 내용이다.
부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새만금의 발전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과제이며, 농생명 부지 제7공구는 현재 농업 및 생명산업 중심으로 계획되어 있고, 해당 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토양 상태는 농업보다는 산업적 활용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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