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밥버거’ 등 아침식사 전달…쌀 소비 촉진 독려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과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공단은 25일 화산체육관 앞에서 직원들에게 쌀로 만든 ‘밥버거’와 식혜를 전달하고, 쌀 소비 촉진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전달된 아침밥 250인분은 전북농협에서 지원했다.
전주시설공단 노조와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관계자들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뜻을 모았다.
이연상 이사장은 “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힘이 되고, 직원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침 식사는 혈당 유지와 과식 방지, 체중 조절 등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업무 능력 및 학습 능력, 기억력, 집중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국내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가구 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8년 61.0㎏에서 2023년 56.4㎏로 줄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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