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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영화감독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89세 일기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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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영화감독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89세 일기로 사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2.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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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 영화제 '시네메리트' 시상식에서 조지아 감독 오타르 이오셀리아니가 연설하고 있다.ⓒAFPBBNews
2011년 7월 1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 영화제 '시네메리트' 시상식에서 조지아 감독 오타르 이오셀리아니가 연설하고 있다.ⓒ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영화감독 오타르 이오셀리아니가 고국인 조지아에서 향년 89세의 나이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 필름 뒤 로상쥬(Les Films du Losange) 회사의 레지네 비알은 토요일 밤 이오셀리아니의 사망을 확인했다.

이오셀리아니는 트빌리시에서 태어나 1950년대에 모스크바의 VGIK 영화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는조지아에서 촬영한 영화인 "낙엽"과 "파스토랄레"로 국제적인 인기를 얻었다.

1980년대 초, 그는 남은 여생을 보낼 프랑스로 이주하여 베니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달의 연인"을 제작했다.

이 영화는 그가 베니스에서 수상한 영화 중 첫 번째 작품이었다.

이오셀리아니는 1999년 "작별, 홈 스위트 홈"으로 프랑스에서 루이 델뤼크 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그리고 2002년에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월요일 아침"으로 감독상을 포함한 두 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의 영화는 상상력과 아이로니컬한 냉담함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영화가 "내가 알지 못하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누군가에게 주는 선물"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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