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제16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기 위해 4일(토) 도청 잔디광장에서 도내 유치원생 및 초 중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8회 경남 물 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하며 유치부, 초등 1~3학년, 초등 4~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하며, 2000여명 정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은 개인별로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까지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학교별 단체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055-758-5884, FAX 758-5883)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는 이날 원활한 행사진행과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청 내 차량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며, 승용차 등으로 도청을 방문코자 할 경우에는 경찰청 등 도청 외곽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 사랑 페이스 페인팅 체험과 환경사진 전시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도민들에게 일깨워 줄 계획이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에서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500㎖ 페트병)을 무료로 제공해 도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은 물론 수돗물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대회 우수 학생에게는 도지사상을 비롯해 교육감상,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며, 입상작 발표는 13일(월) 경남미술협회 홈페이지(http://gnart.nasol.net)로 공개하고, 각 학교별로 입상자를 통지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물을 사랑하고 절약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길우 기자 ckw1014@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