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지역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천시청년회의소는 지난 29일 연말을 맞아 정동면 관내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32포(55만원 상당)를 정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또 사천시 동서동에 있는 유진수산이 29일 사천시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백미 10kg 1000포를 기탁했다.
강유복 대표는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기부활동과 인재 육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제21회 사천시 시민상(선행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사천축협은 700만원, 삼천포바지락어패류영어조합법인은 300만원, 사천시한마음회는 200만원 등 각각 성금을 기탁했다.
아울러 한국자유총연맹 사천시지회 용현면분회는 백미 5kg 14개, 라면 5박스, 목화주유소는 100만원, 그리운 순이농원은 딸기 1kg 100박스를 기탁했다.
이보다 앞선 28일 한국생활개선사천시연합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떡국떡 700kg(환산가 500만 원 상당)를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 기탁했다.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도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맞아 삼천포 동지역 취약계층 세대를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천시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사천상록자원봉사단도 지난 2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남양동 새마을회는 100만원, 남해신협 삼천포지점은 100만원, 사천여성팔각회는 50만원, 용현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그리고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덕분에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도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