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김관수 대구예술대학교 사진영상과 겸임교수의 사진집 출판기념식 & 사진전이 오는 22일부터 30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북에 자리한 IPA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사진에 대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은 시각적인 자연현상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오감으로 감지되지는 않지만 엄연히 실재함에 대한 미증유의 현상에 대해 실존에 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와 함께 시각적으로 인식되고 판단되어지는 세계와 사진적인 메카니즘의 다름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하거나 깨닫는 순간 작업의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픈 충동과 희열로 현실에 메어진 시간에 대한 번거로움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빛이란 존재에 대한 실체를 과학의 결과를 빌어 다른 접근 방식을 발견함이란 사진만이 갖는 유일한 매체의 특징 일 수 도 있다”면서 “사진을 찍는다는 즐거움, 그것은 언제나 작업의 열중과 도전에서 파생되는 엄청난 선물같은 산물이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희열의 환영을 보게 한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지난 1980년 초부터 늪을 찾아다녔다. 생명의 원형적 요소들이 무수히 내제돼 있는 원초적 생명감이 살아있는 늪, 하늘, 구름, 나무, 풀 그리고 물, 작은 우주가 오롯이 담겨져 있는 신비로운 경관은 어느 덧 영원한 주제가 됐다
김 작가는 아직은 미완의 결과물의 시작점에서 풀어보는 이번 사진작업은 InfraRed 촬영으로 단순한 모노톤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시간은 핑계이지만 다음이라는 단어는 미래에 대한 약속의 의무를 낙인찍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가 프로필
부산경성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예술대 수석 ) 학사졸업
부산경성대학교 산업대학원 산업디자인과 (사진전공 )석사졸업
대구예술대학교 사진영상과 겸임교수(현 )
경남사진학술연구원 원장(현 )
IPA KOREA 커미셔너(현 )
한국사진학회 운영위원(역임 )
영남사진영상학회 정회원(현 )
경남국제사진페스티발 운영위원장(현 )
동서미술상운영위원
2009 Busan International Mul-Art SHOW 2009 출품
2009 2009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출품
2009~18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기획 ,출품
2013~18 제3회 한중일 국제미술가전/중국북경 798RoseBudArtCenter/2013.9.26.~10.2
2013 ‘오리지널페이스’ 국제사진전 /대구 범어 아트스트리트 /2013.11.12.~30
2014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벡스코제 1 전시장 /2014.6.25.~6.29
2014,16~경남국제아트페어 /창원세코 전시장 /2014.7.1.~4 외 다수
1985~2019 단체전 100 여회 출품
2009 제19회 동서미술상 수상
2014 제24회 시민불교문화상(예술부문) 수상
2009~10 경남도립미술관 작품심의위원
2011~16 년 경남문화재단 심의위원(사진)/부산문화재단 심의위원
2013~14 년 경상남도 문화상 심사위원
2013 년 경상남도사 집필위원(사진)
2013~15 년 한 .중 .일 국제미술가전 운영위원
2015~16 경남도립미술관 작품추천위원
2008 년 ‘1984~2008’ 늪 김관수 사진집 외 2권(공저)
2010~19 년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도록
2016 김관수사진작품집 ‘공즉시색-발리’
2019 김관수사진작품집 ‘Infrared 비감비경’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