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호 기자] 춘천을 상징하는 가요 ‘소양강 처녀’가 무대공연 작품으로 만들어져 상설 공연이 추진된다.
춘천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역 문화단체인 (사)문화프로덕션 도모(대표 황운기)는 올해 재단협력지원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소양강 처녀’의 드라마 구성 작업과 전용극장 상설공연을 위한 연구사업을 벌인다.
‘소양강 처녀’는 악극으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올해는 공연 전 단계인 대본과 작곡작업이 진행된다.
극단 도모는 내년 상반기 중 빈 공연장을 물색, 매일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시문화재단은 올 사업에 문화예술 분야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금액인 2,000만원을 지원한다.
가요 ‘소양강 처녀’는 1968년 작사가 반야월씨가 해질 녘 소양강의 아름다움을 노랫말에 담은 것으로 가수 김태희에 의해 발표돼 현재까지 국민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수호 기자 naoko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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