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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시민 용의자에도 불구하고 뉴올리언스 공격을 국경 문제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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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시민 용의자에도 불구하고 뉴올리언스 공격을 국경 문제로 비난
  • KNS뉴스통신
  • 승인 2025.01.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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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도널드 트럼프는 목요일, 치명적인 뉴올리언스 트럭 돌진 공격을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경 정책과 연관 짓는 주장을 거듭하면서도, 공격자가 미국 시민이자 군인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이를 강조했다.

공화당 소속인 트럼프는 수요일 새벽 발생한 공격 몇 시간 후, 자신의 선거 유세 중 "들어오는 범죄자들이 국내 범죄자들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말한 주장이 입증되었다고 주장했다.

법 집행 기관은 후에 공격의 범인으로 42세의 텍사스 주민 샴수드-딘 자바르를 지목했다. 그는 픽업트럭을 몰고 새해 축하 인파를 덮쳐 15명을 사망하게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비열한 행위"라고 규정하며, 자바르가 몇 시간 전 ISIS에 영감을 받았음을 나타내는 동영상을 온라인에 올렸다고 언급했다.

불법 이민 문제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주요 이슈였으며, 트럼프는 이민자들이 미국 시민보다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른다는 입증되지 않은 주장을 자주 인용하며 미국 역사상 최대의 추방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목요일 이른 아침,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다시 게시하며 약한 리더십과 "개방된 국경"이 국가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한탄했다.

"법무부(DOJ), FBI, 민주당 주 및 지역 검사들은 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외치며, "그들은 나, 즉 정치적 적을 불법적으로 공격하는 데 모든 시간을 소비하며, 외부와 내부에서 폭력적인 '쓰레기(SCUM)'가 정부와 국가 모든 분야에 침투하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이들은 무능하고 부패했다."고 덧붙였다.

자바르는 휴스턴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며 군에서 IT 전문가로 근무했던 것으로 보였으며, 불법 이민자는 아니었다.

CIA를 존 F. 케네디 암살의 책임자로 지목했던 트럼프는 "지금 당장 CIA가 개입해야 한다, 너무 늦기 전에"라고 말했으나, 어떤 방식으로 개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이번 공격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은 붕괴 중이다. 국가 전반에 걸쳐 안전, 국가 안보, 민주주의가 폭력적으로 침식되고 있다. 오직 강력하고 강한 리더십만이 이를 멈출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목요일 아침 또 한 번 게시물을 올리며 "급진적 이슬람 테러와 다른 형태의 폭력 범죄가 너무 심각해져 미국에서는 상상하거나 믿기 힘들 정도로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 시간은 이미 왔으며, 상상했던 것보다 더 나쁘다"고 덧붙였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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