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춘천시 향토 축제인 소양강문화제가 9월23일~25일까지 삼천동 의암공원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소양강문화제는 춘천향교를 비롯,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들이 참여해 13개 분야 78개 종목의 행사를 치른다.
첫날인 23일 오전9시20분에는 송암동 종합경기장에서 길놀이, 취타대, 대북, 모듬북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민축제의 막을 올린다.
개막식 후에는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피구, 게이트볼 등의 경기로 시민 화합을 다진다. 오후 3시 봉의산 순의비에서는 몽골의 침입에 맞서다 순국한 춘천부민들의 넋을 기리는 항몽진혼제가 봉행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브라운5번가 등 시내 곳곳으로 농악대 길놀이 공연단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오후 7시에는 소양강처녀가요제가 의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24일, 25일에는 의암공원 일원에서 줄다리기, 장기, 윷놀이 등 민속경기 대회와 한글백일장, 사생대회, 휘호대회 등 문예행사, 줄타기, 풍물, 국악, 관현악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분재 전시,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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