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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영광군수, 민선6기 취임 2주년 ‘대군민 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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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영광군수, 민선6기 취임 2주년 ‘대군민 메시지’ 발표
  • 윤연종 기자
  • 승인 2016.07.01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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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주요 시책사업 추진 성과와 미래 신 성장 동력 발굴 의지 표명
▲ <사진제공=영광군>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김준성 영광군수는 1일 민선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성과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신 성장 동력 발굴에 대한 대군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군수는 대군민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군민복지 증진과 서민생활의 안정에 군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목욕이용권 및 경로당 공동부식비지원, 손해배상 책임보험가입 지원 등을 통해 노인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과 국가예방접종 확대, 영어 몰입캠프 운영, 원어민 교사 지원 등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년간 50개 기업 1,670억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1,7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착공한 총 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사업이 2017년 준공되면, 연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 보장과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지원과 수산물 유통기반 시설 확충과 농·어업환경 등을 개선해, 품질 고급화와 저비용 고소득 농·수산업 육성을 위한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체험과 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6차 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을 강조했다.

 

[전문] 김준성 영광군수, 민선6기 출범 2주년 대군민 메시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 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민선 6기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취임 당시 스스로 다짐했던 저의 생각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 하나는 군민을 내 부모 형제처럼 사랑하겠다는 마음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지역발전에 대한 가능성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하여 저의 역량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의 주변 여건들은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발병이 경제의 발목을 잡았고,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으로 기업유치에도 많은 난관이 닥쳤습니다.

산업화 이후부터 계속되던 인구 감소세는 지금도 지역의 산업을 위축하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군민들께서 저에게 힘을 보태주시고 군정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덕분에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는데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복지 증진과 서민생활의 안정에 군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교육여건 개선과 기업 투자유치 등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민 행복택시 운행, 목욕이용권 및 경로당 공동부식비지원과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였습니다.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 국가예방접종 확대 등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노력과 영어 몰입캠프 운영, 원어민 교사 지원 등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분만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취약분야로 평가 받던 의료서비스 질이 대폭 향상 되었고, 노인전문 치료병원, 장애인복지센터도 확충 되고 있습니다.

대마산단과 송림공단에 지난 2년간 50개 기업, 1,670억원의 투자 유치로 1,7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고용 인력은 300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에 착공한 총 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사업이 2017년 준공이 되면 연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 자립을 지원하겠습니다. 지역공동체 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여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희망찬 젊은 세대가 우리 고장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주해 나가겠습니다.

물무산에 총연장 8㎞의 둘레길을 조성하여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공용주차장을 확보하여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깃재터널 및 법성~홍농간 국지도 건설 등의 SOC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지금 농어업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군민 소득에 차지하는 비중이 클 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도 중요한 산업입니다.

품질 고급화와 저비용 고소득 농수산업 육성으로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체험 및 관광과 연계한 융․복합 6차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 보장과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지원 등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노력과 수산물 유통기반 시설 확충, 어구 건조장 설치 추진 등 어업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아울러,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남부 분소 설치와 지게차, 다목적 소형농기계 등의 보급으로 저비용 고소득 경영 기반도 다져가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구제역과 AI 등 가축전염병이 만연하고 있어 예방위주로 방역관리를 강화하였으며, 조사료 생산지원과 축사시설 현대화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한우 가축시장 이전 및 전자경매 추진으로 편리 증대와 출하비용 절감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는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축이자 군민이 건강을 유지하면서 여가를 즐기는 풍요로운 인생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예술의 전당에서는 감동과 품격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CGV와의 협약을 통해 최신 영화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년 들어 칠산타워 개장과 영광대교 개통으로 관광객 유치에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개와 불갑사 관광지 확장 추진 등의 매력적인 신규 관광자원을 확충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스포티움에 보조체육관과 축구장 2면을 추가 조성하여 전국 최고의 종합스포츠센터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전국단위 종목별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날로 심화되어가는 지자체 간의 경쟁과 어려워져만 가는 농어촌 환경을 극복하는 것은 우리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뒤쳐지지 않고 후세에 떳떳하게 물려줄 영광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일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군민 모두가 마음을 합쳐 성심을 다해나간다면 실현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남은 임기 중에도 군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상을 바꿀 수 있는 신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6만 군민의 터전인 옥당골 영광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젊은이들이 미래 세대를 낳고 기르는데 주저함이 없는 환경!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누구하나 소외됨이 없는 환경! 안전함 속에서 삶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환경! 그런 영광으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7. 1.

영광군수 김 준 성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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