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동작구가 2012년도 하반기 25개 자치구 체납정리분야에 대한 최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21일 발표된 지난연도 체납시세 정리분야에서 2011년, 2012년 상반기 연속 최우수구 수상에 이어 이번에 우수구 수상으로 인센티브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최상위권 수상의 영광을 안은 동작구는 그동안 체납세액 징수직원 책임할당제, 25시 세무민원실 운영, 직원별 체납실적 공개 제도를 도입하면서 체납정리분야가 탁월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더구나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선진 체납 징수기법 추진으로 서울의 타 자치구는 물론 멀리 부산의 기초 자치단체에서 세무분야업무 벤티마킹을 위해 직원들이 내방할 정도다. 이와 함께 구는 고품질 세정 서비스 구현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동작구청 2층에 마련된 세무민원실에는 구청 팀장 12명이 자청, 세무민원 도우미로 활약하면서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역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세무민원 도우미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 팀장들은 세무행정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세무 베테랑들이다.
구가 팀장들을 세무민원 도우미로 선발하게 된 것은 고객(남세자)에 대한 한층 향상된 고품질 세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민원도우미로 선발된 세무부서 팀장들은 민원방문이 가장 빈번한 시간대(10~12시, 2시~5시)에 윤번제로 세무종합민원실에서 방문 민원 안내를 맡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당한 과세에 대해 올바른 납세의식이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구 재정확충에 기여하겠다”면서 “올해도 주민밀착형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