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수학통 프로젝트 추진 발표 현장 (사진=충북교육청)](/news/photo/202502/935421_827377_2655.jpg)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모든 학생들이 수학 기초 역량을 바탕으로 수학적으로 사고하여 지능정보화사회를 주도하는 힘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2025. 생생수학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으로 모두와 통하다, 세상과 통하다, 미래와 통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생생수학통 프로젝트'는 탄탄한 기초‧기본 수리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키워가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충북교육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수리력 강화 프로젝트이다.
수학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며 주도적이고 깊이 있는 수학적 탐구로 나아가도록 수학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추진 방향을 제시하였다.
'생생수학통 프로젝트'의 주요 추진 과제는 ▲수학학습의 가치 발견을 위한 생활밀착형 수학문화 조성 ▲AI를 활용한 학생 성장 단계별 수리력 향상 지원 ▲AI‧디지털 기반 수학 교원 성장형 맞춤형 연수 등이다.
먼저, 학교 단위의 생활밀착형 수학문화 조성을 위해 '1학교 1특색 생생수학통'을 운영한다.
수학의 가치를 인식하고 수학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속 수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전통놀이 속 수학개념 탐구 ▲교내 매쓰투어 ▲수학 대중화 강연 등이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틈새시간, 창의적체험활동 시간, 초‧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고교 공강시간 등을 활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수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방안에 대한 정책연구도 추진하여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AI를 활용하여 학생 성장 단계별로 수학학습 수준‧속도에 맞춘 학생 주도적 개별학습을 강화해 학생간‧지역간 수학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기초수리력 향상을 지원한다.
▲똑똑! 수학탐험대 ▲AI 디지털 교과서 ▲AI채움수학 등 체계적인 3단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성장 단계를 고려해수학학습의 사각지대가 없는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수학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다채움 플랫폼에 연계되는 AI 코스웨어 'AI채움수학'은 초등학생 기초 연산학습부터 고등학생 모의고사 및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고, 온라인 학습으로 학생들의 지역간 학습격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AI‧디지털 기반 수학 교원의 교수학습 전문성 향상 지원도 놓치지 않는다.
에듀테크, 인공지능, AIDT의 이해를 기반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수학 교과내용 및 교과지도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체계적인 단계형 연수 과정(기본/심화/마스터)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마스터 과정까지 이수한 교사는 핵심교원으로 인증하여 향후 연수 강사, 정책 자문, 콘텐츠 개발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하며 자긍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2025년은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단위학교 모두가 수학 성장 마음가짐으로 소통‧협력하여, 충북 모든 학생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기초 수리력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