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8일 광주광역시 소재 ‘노틀담 형제의 집’에서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시설 아동의 자립역량 향상을 위한 ‘KDN IT We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KDN IT We로’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의 특성을 반영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으로 시설 아동의 사회적 자립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IT교육 프로그램 및 심리 정서, 기초 법률, 취업 자격증 지원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 가치 실행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전KDN이 IT환경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전국에 구축‧기증한 ‘KDN IT움(IT의 싹을 틔우다)’ 시설과 연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역 내 4개 복지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전KDN은 ‘KDN IT We로’ 프로그램을 초등, 중고등, 18세이상 자립준비청년 등 아동의 생애주기를 구분해 연령대에 맞는 구성으로 진행하고 있다.
IT교육을 위한 코딩과 챗GPT, 또래별 관계 형성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 코칭, 복지‧금융 등 실생활 속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법률교육 및 취업자격증 지원 등 생애주기별 특화된 지원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해당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햄스터 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코딩’을 주제로 한전KDN 직원의 설명과 코딩 실습을 통한 로봇의 기능 이해와 조정법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명의 아동들은 귀여운 외모의 햄스터 로봇이 간단한 코딩을 통해 본인들이 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수가지 색상으로 변화하는 것에 신기해하면서 팀별 로봇경주 대회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전KDN 관계자는 “보호아동의 성장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바른 성장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면서 “스스로 삶을 계획할 수 있는 어른이 되는 단계별 실질적 지원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