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액세스, 국가자료종합목록, 코리안메모리 등 공유·협력사업 논의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11월 8일(금) 2024년 국가지식정보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김상균 교수(경희대) 초청 특강‘AI 시대, 국가 지식정보자원 공유의 미래’와 공유 협력 세미나 등 회원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식정보서비스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오픈액세스, 국가자료종합목록, 코리안메모리 등 공유·협력세미나 동시 개최
2023년 발족한 국가지식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 등 1만 5천여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협의체로, 국가전자도서관을 비롯한 정책정보 포털, 책바다 상호대차 서비스 등 12개의 온·오프라인 공유 협력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3개의 공유 협력세미나도 동시 개최된다. ▲오픈엑세스 세미나는 OAK 리포지터리(공공기관, 대학, 연구소 등의 기관에서 생산한 디지털 지식정보를 보존 및 관리하여 국내외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접근과 활용으로 지식정보를 확산하기 위한 오픈액세스 아카이브)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AI 시대 저작권의 이해와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위한 방안을 다루며, ▲국가자료종합목록 세미나는 KORMARC 작성 방법 교육, 자료 연계 서비스를 위한 책바다 상호대차 서비스 현황을 소개한다. ▲코리안메모리 세미나는 미술관과 도서관의 한국 관련 디지털 큐레이션과 아카이빙 현황, 발전 방안 및 사례를 공유한다.
국가지식정보자원의 질적 성장, 회원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계기
국립중앙도서관 김희섭 관장(협의회장)은 “이번 총회와 세미나를 통해 국가 지식정보자원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회원 기관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며,“국민이 더욱 쉽게 지식정보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마련과 국가 차원의 지식정보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