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활동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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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활동 이어져
  • 정찬성 기자
  • 승인 2024.11.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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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한주간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고 4일 밝혔다.

 처인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저소득 취약계층 12가구의 이불 세탁 지원과 함께 독거어르신 15세대에 새 이불(총 3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번 이불 세탁 및 새이불 지원 사업은 협의체가 추진하는 ‘뽀송뽀송 빨래세탁’ 지원 사업으로 코인워시365(용인김량장점)와 무상세탁지원사업 MOU를 통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수거 및 세탁, 건조, 배송까지 도왔고 홀로 어르신 15세대에는 따뜻한 새 이불을 지원했다.

 동 관계자는 ”빨래세탁 지원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을 준 코인워시 365 용인김장량점(대표 이한호)과 봉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1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중앙동 시내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대상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급복지 리플렛 등을 배포했으며 복지자원 발굴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소액 기부 참여도 독려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으면 언제든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처인구 모현읍은 지난달 28일 경안천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잦은 집중호우로 경안천변에 많은 양의 빈병,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와 대형 쓰레기가 밀려들어 모현읍 환경미화원이 이를 다 처리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그동안 폭염 등으로 야외활동이 드물었던 시민들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경안천변을 찾는 횟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읍 직원들과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농업단체 등 모현읍 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약 150명 이상의 인원이 경안천변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이날은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 안내판, 편의시설, 체육공원, 데크・난간 등의 시설물이 파손과 위험 요소는 없는지도 같이 점검하여 시민들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영 모현읍장은 “방치된 쓰레기로 경안천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줄이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경안천변을 현장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이동읍 주민자치센터는 지난달 26일 읍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수강생들이 준비한 작품발표회와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연합회 관계자와 지역 내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9개팀의 작품발표와 5개팀의 전시회로 구성됐다.

 주요 작품발표 내용은 라인댄스에 이어 다이어트댄스, 노래교실, 퓨전장구, 북난타 등의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전시회의 서예와 헬스, 손뜨개, 도예 등의 작품들도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도관 이동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멋진무대가 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흥구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경아)는 1일 마미집(대표 김승용)과 지역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음식 나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미집’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월 1회 당일 직접 조리한 음식을 나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부받은 묵은지고등어조림은 지역 내 홀로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김승용 대표는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준상)는 지난달 30일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다양한 가구가 겪을 수 있는 생활상의 어려움을 알리고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협의체나 관련 기관에 제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위기가구 지원 제도에 대한 리플렛과 홍보물도 함께 배포했다.

 박준상 위원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동천동은 2일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동천동 한마음걷기 챌린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천동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플로킹 행사는 이웃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 외에도 어린이태권도, 어린이합창단, 사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솜사탕 및 페이스페인팅 부스 등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동천동 체육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면서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 상현2동은 지난달 26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현공원에서 ‘한마음 가족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 3명에게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됐고 이용선 상현2동 체육회장은 화창한 가을날 주민들이 하나될 수 있는 행사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악수기차’, ‘가위 바위 보 게임’, ‘근력 킹 무릎 자전거 게임’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으로 구성돼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상현2동에서 개최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행사 개최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주민들의 화합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상현2동 체육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지구 상현3동은 지난달 29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무료이동진료팀과 협업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의료 취약계층 주민 15명에게 무료 이동 진료사업을 펼쳤다.

 이날 경기도의료원 한의과 의료진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기초검사(혈압, 혈당, 빈혈, 당화혈색소), 만성질환 상담 및 교육과 약물 상담 및 한약 처방 등의 한의과 진료를 실시했다.

 경기도의료원 의료진은 “상현3동 의료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뜻깊은 찾아가는 무료 이동 진료를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진료 기회를 제공하여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의료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자원을 모색해 지역 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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