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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K-UAM Confex 참가…국제 표준·시험역량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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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K-UAM Confex 참가…국제 표준·시험역량 홍보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4.10.31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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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11월1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서 행사…전시회 독립부스 운영·항공기 소재 및 부품 최신 기술 동향 소개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리는 2024년 제4회 K-도심항공(UAM) 컨펙스(Confex) KTC 홍보부스 모습.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리는 2024년 제4회 K-도심항공(UAM) 컨펙스(Confex) 행사장에 마련된 KTC 홍보부스 모습.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분야의 콘퍼런스(CONFerence)와 전시회(Exhibition)가 결합된 행사인 2024년 제4회 K-도심항공(UAM) 컨펙스(Confex)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은 도심 내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전기동력 수직이착륙기(eVTOL)와 버티포트를 이용해 도심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송하는 항공교통체계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등에서 이틀간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4개 기관이 주최하고,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하대학교 등 11개 기관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UAM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컨퍼런스와 ‘두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현재("Metropolitan city, INCHEON”)와 미래("Future Air Mobility City”)를 보여주는 전시회 등이 마련됐다. 

또한 GURS 총회,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살롱, 기술상담 및 교류를 위한 테크마켓,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등 부대행사 등도 기획됐다.

KTC는 31일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루빅홀에서 진행되는 개막행사 참가에 이어 전시회 행사장 내 독립부스를 운영하면서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Vertiport)과 도심형 항공기의 충전에 관한 국제적인 표준과 최신 기술 동향, 시험인증에 관한 전문 역량 등을 선보이고,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애로사항, 기술 자문을 위한 융합혁신지원단 지원사업과 기계산업 ISC(인적자원개발위원회) 업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은 과밀화된 도심 내 교통체증을 해소시켜 정주여건을 개선시키고, 탄소중립과 관련된 환경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MarketsandMarkets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UAM 시장은 2023년 38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28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33.5%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UAM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도심 지상 교통 문제가 많은 유럽 지역에서 UAM에 대한 많은 수요를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2020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 상용화 시작, 2030년 본격 상용화를 목표로 UAM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내 UAM 시장이 2022년 약 4,000만 달러에서 2030년 약 1.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TC는 설립 이래 55년간 전기전자·통신·기계·화학·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적 연구개발 수요에 대응해 우리나라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UAM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차세대 모빌리티 PAV/UAM용 고강성 (260 ℃급) 신호 케이블 및 (200 ℃급) 내열 전력 케이블 제조 공정기술 개발’ 등 R&D과제를 잇따라 수주해 수행하고 있다. 

올 5월에는 146억 원 규모의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Vertiport) 설계·시공 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R&D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 UAM 초기 상용화 이후 UAM 운용과 안전체계 확보를 위해 필수 기술인 ‘MW(메가와트)급 고출력 자동충전’ 시스템 구축 및 기술 표준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UAM의 기본 요소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가 이착륙할 수 있는 인프라인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Vertiport) 내 충전소 운영 및 사업화를 위한 규격과 지침을 마련해 기술 표준화 작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 및 우주 분야에서 기술 표준을 개발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제품과 부품, 시스템 등에 대한 국내외 시장에 요구하는 성능 및 안전요건에 충족하는지 여부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검증하는 연구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UAM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항공우주 산업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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