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21:07 (월)
국립군산대, 해양치유·ODA 연계 포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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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해양치유·ODA 연계 포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료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4.10.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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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건강·복지·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해양치유연구센터(센터장 김성환 교수)는 전북테크노파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과 협력해  21일 국회의원회관 제6회의실에서 '해양치유와 공적개발원조(ODA)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웰니스 실증연구 및 체험 센터’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해양치유 원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원택 국회의원,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비롯해 정부 연구기관 관계자, 해양치유 및 웰니스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권문상 해양정책학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스마트 해양치유 플랫폼이 남태평양 도서국가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적용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건강과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해양관광산업과 연계된 경제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외교·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양치유 플랫폼이 국내 복지·의료 시스템을 보완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성환 해양치유연구센터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국립대학과 정부 연구기관, 그리고 지자체가 협력하여 '해양치유·웰니스 실증연구 및 체험 센터'의 건립을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하고 사회를 맡은 오원환 군산대 산학협력부단장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표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내외 복지와 지역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해양치유와 ODA를 연계한 새로운 복지 모델을 탐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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