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아진 기부금을 더 의미있게, 더 가치있게 사용하고자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국민생각함’ 또는 ‘시청 홈페이지(시누리집)-정보공개/민원-시민마당-국민생각함’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특색있는 사업 ▲주민복지 사업 ▲문화·예술·보건 증진 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며, 우수제안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발굴하고 있는데, 발굴된 사업은 국민생각함의 우수제안과 함께 사업부서의 사전검토와 자체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올해 사천시립도서관 사서로봇 구입, 취약계층 학습지원 대학생 멘토링, 공중화장실 아동용 편의시설 설치, 사천여고오거리 바닥신호등 설치 등 4개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자와 사천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더 의미있고, 더 가치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금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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