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나도 바리스타’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매회 5가족이 참여한 이번 직업체험교육에서 다양한 커피 추출법과 함께 부모님이 만든 와플과 음료 먹으면서 가족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만든 음료와 간식을 지역사회기관에 무료 나눔 봉사를 실시한 것은 물론 사천시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은 다문화 다섯 가족이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참여한 청소년과 부모들은 “직접 커피를 만들어 시음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아이랑 함께 좋아하는 커피와 간식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자녀와 부모에게 여름방학의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사천읍 선평길29에 위치하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정호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