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증가 추세, 경유차는 감소 추세… 친환경차 누적등록대수 241만 3천대, 올해 상반기에만 29만 3천대 증가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4년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613만 4,000대로, 전년 말 대비 0.7% 증가했으며, 인구 1.9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82만 3,000대가 신규등록 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71만 3,000대, 승합차가 1만 2,000대 증가 했으며, 화물차 9만 4,000대, 특수차는 4,000대가 늘어났다.
올 상반기에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29만 3,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 3,000대가 등록됐고, 내연기관 자동차는 10만 7,000대 감소해 2,353만 9,000대가 등록돼 있다.
국토부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경유차가 지난 20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고, 반면 친환경 자동차 중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자동차 등록 추세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많은 국민에게 유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통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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