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종상 기자] 국제법인 글로벌 합기도협회(GHA)는 최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첫 국제 합기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이틀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에티오피아와 한국의 합기도 수련자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GHA 창립자 이희관 총재와 GHA 유럽 회장인 네덜란드의 피터 샌더스 대사 범이 세미나를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GHA 에티오피아 회장 인에 야수 테페리 사범이 조직하였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GHA 합기도 기술 및 리더십 훈련 세션이 포함되었다.
GHA와 에티오피아 합기도 수련자들 간의 새롭게 형성된 관계에 대한 기대감은 깊은 역사적 연결에서 비롯된다. 한국 전쟁 동안, 에티오피아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 1세는 카그뉴 대대를 유엔군 사령부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했다. 1951년에 도착한 이 대대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엄격한 규율, 용기, 전투 효과성으로 유명했던 에티오피아 군은 단 한 명의 포로도 없이 포크찹 힐 전투를 포함한 주요 전투에 참여했다. 이러한 용기와 명예의 유산은 에티오피아와 한국 간의 깊고 지속적인 유대를 형성하였고, 오늘날까지 기념되고 있다. 이 역사적 유대를 기리기 위해 국제법인 글로벌 합기도협회는 에티오피아 합기도 수련자들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 총재는 피터 샌더스 회장 과에 야수 테페리 사범의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국제법인 글로벌 합기도협회는 앞으로 세계 대회를 위한 국제 심판을 인증할 계획이며, 전 세계 무술가들이 에티오피아의 풍부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60년 이상의 무술 경력을 가진 이 총재는 2013년에 국제법인 글로벌 합기도협회 GHA를 창립하여 전 세계 합기도 수련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을 시켜 왔고, 협회는 고급 훈련, 엄격한 승급 기준, 세계 수준의 챔피언십을 강조합니다. 그의 지도 아래 국제법인 글로벌합기도협회 GHA는 현재 52개 이상의 회원국을 자랑하며, 그 범위를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훈련, 존중, 상호성장이라는 합기도의 가치를 홍보하는 GHA의 헌신을 잘 보여줍니다. 협회는 회원들을 지원하고 국제적인 우애와 스포츠 정신을 육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임종상 기자 dpmkor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