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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편사업진흥원, 글로벌 편지쓰기 수업‘브라운백 레터클래스’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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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편사업진흥원, 글로벌 편지쓰기 수업‘브라운백 레터클래스’ 성황리에 개최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4.06.19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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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은 지난 14일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브라운백 레터클래스(Brown Bag Letter Class)'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브라운백 레터클래스(Brown Bag Letter Class)'는 간단한 간식과 함께 즐기는 편지쓰기 수업으로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을 싼 종이가 갈색(brown)이라는 데서 유래된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 용어에 착안하였다. 특별히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온정적 소통 문화와 정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수업은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싱가포르,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우표 퀴즈 ▲편지쓰기 교육 ▲한글로 손편지 작성 ▲편지 낭독회 ▲참가 이벤트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편지 낭독회 시간에 일본에서 온 학생은 어렸을 적 친하게 지냈던 친구에게, 싱가포르에서 온 한 학생은 힘든 하루를 보내는 30대 친구들에게, 인도네시아에서 온 학생은 한국 식당에서 있었던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나누며 감동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SNS 소문내기 이벤트와 국립국어원의 말뭉치 사업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었으며, 오광수 디지털우편사업처장의 참가상 수여식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오광수 디지털우편사업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정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글로벌 소통의 장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웃음 배달 편지’란 주제로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이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전을 통해 웃음·공감·위로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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