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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룩스빛아트컴퍼니가 전하는 송년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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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룩스빛아트컴퍼니가 전하는 송년콘서트
  • 김 준 기자
  • 승인 2023.11.29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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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유네스코본부 초청공연으로 전세계에 전한 감동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송년콘서트‘선물’개최
가평꽃동네 희망의집 다림아티스트 작품 전시

[KNS뉴스통신=김 준 기자]

(사)룩스빛아트컴퍼니가 전하는 송년콘서트 포스터 [사진=룩스빛아트컴퍼니]
다림 아티스트 작품 포스터 [사진=룩스빛아트컴퍼]

 

 

 사단법인 룩스빛아트컴퍼니(김자형단장)는 12월 9일(토) 오후4시 서래나루 마리나파크 2층에서 “선물”이라는 주제로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초청공연으로 시각장애무용수와 비장애무용수들이 하나가 되어 전세계에 전한 감동스토리를, 올 한 해 수고한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전해드리고자 한다. 

사단법인 룩스빛아트컴퍼니 시각장애인무용단은 2009년 창단되어 국내·국외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각정보가 없는 장애예술인의 아름다운 몸짓을 알리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그리고 “바라봄과 기다림”을 모토로 시각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이 특별함이 아닌 당연한 세상을 꿈꾸며, 한발 한발 걸어나가가고 있다. 

김자형 단장은 “나는 너에게 선물이 되고 너는 나에게 선물이 되는” 송년콘서트 ’선물‘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행복한 경험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팝페라가수 정세훈,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아티스트 이인혁(하모니카), 이예슬(색소폰), 맹학교 초등학생들도 무대에 함께 한다. 

(사)룩스빛아트컴퍼니가 전하는 송년콘서트 포스터 [사진=룩스빛아트컴퍼니]

룩스빛아트컴퍼니가 전하는 두번째 선물로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 '다림방' 다림아티스트들(중증장애인 작가)의 작품 11점이 로비에서 함께 전시된다. 

가평꽃동네 다림아티스트는 고윤정, 김연경, 김재호, 박정민, 안경희, 이선희, 이주연, 임덕연, 정종기, 정철, 홍성기 11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다림아티스트는 2010년부터 섬유예술가 이상미작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그림을 그리며 세상과 소통하고, 각자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경희작가는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설레고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걷지도 못하고 앉아 있기도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있고, 굳어져 펴지지 않는 팔을 조금씩 움직여 붓을 잡아 꼼꼼하게 캔버스에 물감을 칠해 작품을 완성해 간다.
글을 읽고 쓰지는 못해도 각자의 방법으로 노력해 그려낸 그림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위로와 희망을 가져다준다.

이주연작가의 
꿈 (dream) 50*60cm/캔버스의아크릴/2022년 [사진=룩스빛아트컴퍼니]

갤러리 아트인동산 이혜경이사는 가평꽃동네 희망의집 다림아티스트의 세상과 소통하는 길을 여는 방법의 하나로 각종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로 (사)룩스빛아트컴퍼니 김자형단장과 함께 우리 모두의 선물이 되고싶다고 전한다
 

김 준 기자 knskimj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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