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상훈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제4차 사천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 사천에어쇼’와 ‘2023년 축동면 가면만날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사천에어쇼(with 우주항공청)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삼천포대교공원, 2023년 축동면 가면만날제는 11월 2일 축동스포츠타운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회의는 각 축제 담당부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발표 후 질의 및 심의의결 순서로 진행됐으며,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구조·구급 등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관람객 수용한계 초과 시 대책 등을 검토했다.
특히, 2023년 사천에어쇼의 순간 최대 관람객 및 산출근거에 대한 적정성과 인파 밀집에 따른 입장통제 및 분산, 비상대피로 확보, 불법 주·정차 및 교통혼잡상황 대처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그동안 공군부대 내에서 열렸던 ‘사천에어쇼’가 올해 처음으로 삼천포대교공원으로 변경 개최됨에 따라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는 축제 개최 전에 행안부, 경남도, 경찰, 소방 등 관계자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로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하고 조치하도록 해 행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부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 개최 부서에서는 오늘 회의에 나온 위원님들의 여러 의견 등을 검토·반영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치러 달라”고 당부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